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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통, 뚜껑 안에 숨겨진 복합재질 있다네요
    환경 2025. 4.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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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통, 뚜껑 안에 숨겨진 복합재질 있다네요

     

    ① 립밤, 쿠션팩트 등은 대부분 ‘복합재질 용기’라네요

    화장품 용기 중에서 특히 복합재질이 많은 대표 품목은 립밤, 쿠션팩트, 파운데이션, 크림류 용기랍니다. 이 제품들은 외형은 대부분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내용물과 접촉하는 부위에는 알루미늄, 유리, 고무패드, 미러(거울), 스펀지 등 다양한 재질이 섞여 있다고 해요.

    📌 예를 들어,

    • 립밤통 안에는 금속 재질이 내용물 밀폐를 위해 삽입되기도 하고,
    • 쿠션팩트 뚜껑에는 유리 거울과 EVA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 화장품 펌프에는 스프링 구조로 철심, 고무 실링, PP/PET가 혼합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여러 재질이 붙어 있으면 기계 선별기에서 ‘분리 불가능한 이물질’로 분류되어 전체 폐기물 처리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 구조가 예쁜 만큼, 재활용은 어렵다는 점 기억하셔야 한다네요.


    ② 실무 현장에서는 대부분 ‘혼합폐기물’로 분류된다네요

    서울 송파구 자원순환센터의 실무자 인터뷰에 따르면 “화장품 용기 중 제대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10%도 안 된다”고 해요.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분리할 수 없는 복합재질’이기 때문이라네요.

    용기 유형문제 재질처리 결과
    쿠션팩트 미러(유리), 패드(EVA), 뚜껑 결합형 구조 복합재질 → 일반쓰레기
    립밤 통 내부 금속 밀폐장치 + 플라스틱 자동선별 실패, 폐기
    파운데이션 펌프형 철제 스프링 + PET 통 스프링 분리 불가 시 폐기
    앰플 병 유리병 + 플라스틱 스포이드 스포이드 제거 후 병만 재활용 가능

    📌 이처럼 자동 선별 설비는 정밀 분리 작업 없이 재질이 혼합되었는지 여부로 전체 분류를 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재질을 분해하지 않으면 재활용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③ 소비자가 할 수 있는 분리배출 전략도 있다네요

    그렇다고 모든 화장품 용기를 무조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건 아닙니다. 일부 품목은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면 플라스틱류나 유리류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화장품 용기 분리배출 전략

    용기조건처리 방법
    펌프형 용기 펌프 분리 가능할 경우 펌프: 일반쓰레기 / 본체: 플라스틱
    앰플 유리병 스포이드 완전 분리 병: 유리 / 스포이드: 일반쓰레기
    튜브형 용기 내용물 완전 비움 + 재질 확인 HDPE/PET 확인 시 플라스틱류
    팩트류 거울, 패드 제거 가능 시 본체만 플라스틱류로 처리 가능

    ✅ 특히 펌프형 용기의 경우, 펌프 부분에 철심이 내장되어 있어 그대로 배출하면 플라스틱류 전체 등급이 하락하게 되고, 재활용품 전체가 수거 거부될 수 있다고 해요.

    👉 "힘들더라도 ‘분리 가능한 구조’는 직접 분해해서 배출하는 것"이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네요.


    ④ 기업들도 재활용 용이성 개선을 시작하고 있다네요

    최근에는 뷰티 브랜드들도 복합재질 용기의 한계와 책임 문제를 인식하고, 다음과 같은 ESG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네요.

    브랜드시도 내용특징
    아모레퍼시픽 무라벨 용기, 단일재질 용기 전환 ‘리필 가능 구조’로 전환 중
    이니스프리 ‘리필형 쿠션팩트’ 개발 거울과 패드 분리형
    라네즈 펌프형 토너에서 푸쉬캡형으로 변경 재질 간소화 목적
    A 편의점 브랜드 ‘비건 인증 + 리사이클 패키지’ 도입 최소 90% 단일재질 기준 충족

    📌 이처럼 기업도 변화 중이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기존 제품은 복합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의 분리 노력이 여전히 중요하다네요.


    ✅ 종합 정리

    • 화장품 통은 외관이 단순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내부에는 거울, 금속, 고무, 스폰지 등 다양한 재질이 혼합되어 있어 분리배출이 어렵고, 대부분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네요.
    • 실무 현장에서는 쿠션팩트, 립밤통, 펌프형 용기 등은 혼합폐기물로 분류되어 자동 선별기에서 거부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 일부 품목은 직접 분리할 경우 플라스틱 또는 유리류로 재활용 가능하나, 소비자의 사전 확인과 분리 노력이 필수적이라네요.
    • 기업도 단일재질 용기나 리필형 제품 도입 등 변화를 시작했지만, 소비 단계에서의 정확한 배출이 여전히 가장 중요한 대응 전략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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