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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봉지·과자봉지 분리수거 가능할까?
    환경 2025. 4. 15. 08:00

    라면봉지·과자봉지 분리수거 가능할까?

    • 라면봉지, 그냥 비닐 아니랍니다
    • 재활용되는 줄 알았죠? 복합재질이라네요
    • 과자봉지, 플라스틱으로 분리하면 큰일이라네요

    ① 라면봉지·과자봉지, 왜 재활용이 어려운지 아시나요?

    겉으로 보기엔 비닐처럼 보이지만,
    라면봉지나 과자봉지는 단일재질이 아니라 복합재질 포장재라서
    재활용 공정에서 소재 분리가 불가능하거나 극도로 비효율적이라네요.

    ✅ 일반적인 식품 포장재 구조:

    • 외부: 폴리프로필렌(PP) 혹은 폴리에틸렌(PE) 비닐
    • 내부: 알루미늄박(은박), 나일론, EVOH 등의 산소 차단층
    • 인쇄층: 다양한 유성 잉크 → 잔여 오염 발생

    즉, 이런 복합구조는 소각/매립 전용으로 설계된 소재인 경우가 많고
    재활용 선별장에서 “혼합재질·코팅재질·수익성 없음” 등의 이유로
    분리배출되더라도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고 폐기된다네요.

    ✅ 환경부도 복합재질 포장재에 대해
    세척 및 재질 분리 불가능한 경우는 일반쓰레기로 배출 권장”이라고 안내한다네요.


    ② 실무 현장에선 과자봉지 때문에 전체 수거품이 폐기되는 일도 있다네요

    라면봉지나 과자봉지는 부피는 작지만,
    많은 양이 무심코 플라스틱 분리배출로 들어와 수거 품질을 떨어뜨린다고 하네요.

    • 경기 성남시의 한 공동주택에선
      입주민이 간식 포장지를 플라스틱으로 버리다
      플라스틱 수거 업체로부터 전체 회차 수거 거부 통보를 받았고,
      이로 인해 3일간 재활용 쓰레기 무단 적치 + 악취 민원이 발생했다고 한다네요.
    • 부산의 한 재활용센터에선
      은박 코팅이 된 스낵봉지류가 비닐류에 다량 혼입되면서
      압축 공정에서 고장 + 수거 중단 사태로 연결됐다고 한다네요.

    ✅ 이런 일은 단순한 개인 실수처럼 보여도

    • 시설 고장
    • 수거 업체 계약 해지
    • 공동주택 관리 리스크 증가
      등으로 확대될 수 있어 사전 교육과 정확한 안내가 중요하다네요.

    ③ 대응 전략: “포장지를 접었을 때 빳빳하거나 은색이면 일반쓰레기”라네요

    재질을 구분하기 어렵다면, 아래 방법으로 판단하면 된다네요.


    ✅ 복합재질 식별법 & 처리 기준

    구분 방법설명처리 방법
    접었을 때 ‘딱’ 소리 나고 안 펴지면 알루미늄박 포함 가능성 높음 일반쓰레기
    안쪽이 은색, 반짝임 있음 복합재질 확률 ↑ 일반쓰레기
    물에 닿으면 잉크 번지거나 종이 느낌 종이 아닌 플라 코팅 일반쓰레기
    외부에 ‘OTHER’ 재질 표기 있음 복합재질 (재활용 불가) 일반쓰레기

    ✅ 단일 재질 포장지라도 내용물이 오염돼 있거나 세척이 어려운 경우
    환경부는 “재활용 가치 없음 → 일반쓰레기 처리 권장”이라네요.

    ✅ 예외적으로

    • **투명하고 유연한 비닐 (예: 생수 비닐포장)**은
      ‘비닐류’로 재활용 가능하니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네요.

    ④ 대체 포장재 도입 사례도 늘고 있다네요 – 소비자도 판단 기준 가져야 한다네요

    최근 기업들도 재활용이 쉬운 단일재질 포장재를 점점 더 많이 도입하고 있고,
    표기 개선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네요.

    • 오뚜기는 일부 라면 제품에 단일재질 포장 + 'OTHER' 표기 제거를 시도했고,
    • 동원F&B알루미늄 코팅 제거된 참치캔 라벨로 전환했다네요.

    ✅ 이런 변화가 의미 있는 이유는,
    소비자 입장에서 “재질이 단일이면 재활용, 복합이면 일반쓰레기”라는
    간단한 판단 기준이 생기기 때문이라네요.

    하지만 표기 없거나 불분명한 포장지
    결국 오염 여부 + 재질 혼합 여부를 소비자가 스스로 판단해야 하므로
    ‘무조건 플라스틱 통’은 이제 그만이라네요.


    ✅ 마무리 한마디

    라면봉지, 과자봉지, 스낵봉지… 다들 ‘비닐’인 줄 알았지만
    복합재질이라 분리배출이 불가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네요.

    이제부턴 과자 하나 먹고 포장지를 버릴 때
    “이거 안에 은박 있나?”, “재질 표기 되어 있나?”, “비닐처럼 접히나?”
    한 번만 생각해보시면 수거품 품질도 지키고, 민원도 줄일 수 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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